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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기>96

1년 전 오늘 작년 6월 28일 오전 10시에 아틀란타에 도착했다. 거기서 다시 플로리다 Gainesville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도착후 차를 빌려 많은 짐을 실어날랐다. 그리고 하룻밤을 자고난후 짐은 먼저 텍사스로 출발. 그리고 6/29일 오후 4시경 우리도 플로리다를 떠났다. 우리가 9개월 가량 살았던 첫 집을 떠나는 느낌이 시원섭섭해 인스타 스토리로 남겼었는데 그게 작년 오늘의 memory라면서 알람이떴다. 그렇게 텍사스에 도착하고서도 오퍼를 받은 회사에서 행정착오가 있어서 "Ready to start"라는 이메일을 받지 못해 한달 가량 마음 조렸던게 참 엊그제 같은데 그렇게 텍사스에 온지 1년이 다되어 간다. SNS에 공개적으로 뭔가를 자주 올리지는 않는데 이런 알람은 과거를 한 번 떠올리게 해주는 것 같아 .. 2023. 6. 30.
3주 후면 한국으로~ 처남 가족이 우리집으로 온지 벌써 열흘 정도된다. 뉴저지에 살다가 직장을 새로 찾아 텍사스로 이사를 오게되었는데 집이 정리되지 않아서 우리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불편한 동거다. 그래도 1, 2층 복층 구조의 집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아이들의 장난감과 가볍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방 모두를 처남 가족이 쓸 수 있게 만들어 놓아서 생활은 거의 분리해서 하지만 가끔 2층으로 올라가면 뜨악할 정도다. 나도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인데 나보다 더 어지럽게 생활 공간을 사용하니 눈쌀이 찌푸려진다. 물론, 갓난아이도 있고 이해를 하려고 노력은 하는중이나 그렇다고 하기에도 조금은 도가 지나치지 싶다. 하지만나는 본게없고 마음을 내려놓고 생활하자라는 생각으로 노력중이다. 대략 10월까지는 같이 지내야하니 아직도 앞이 캄캄.. 2023. 6. 22.
요즘 근황 크로스핏 하다가 쓰러졌는데 다시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면 고카페인 에너지젤을 먹고 운동하다 쓰러진거니 크로스핏 아니라고 혼자 되내인다. 물론, 과거처럼 미친듯한 한계로 나를 몰아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시간 땀 흠뻑 흘리도록 운동은 하고 있다. 이번에는 운동하기 정말 싫어하는 와이프도 함께 하는중이다. 이제 3주째 운동중인데 매주 5번 이상 출석을 하고 있으니 와이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크로스핏을 다시 시작하면서 느끼는 바지만 역시나 재미있고 다가올 WOD는 뭔지의 그 기대감이 하루하루를 즐겁게 만든다. 5/29일에는 내 인생의 두 번째 Murph Hero WOD를 할 예정인데 달리기 트레이닝이 좀 부족하지 않나싶다. 플로리다에 있을 때는 평일과 토요일은 항상 크로스핏을 했고 일요일에는 5키로 달리기.. 2023. 5. 18.
Side Yard DIY 프로젝트 텍사스로 이사온 집은 양쪽 side yard가 해가 잘 들지 않아서 잔디가 잘 자라지 않는다. 물론,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잔디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심어진 잔디는 버뮤다이기에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 잔디만 잘 자라지 않는 문제와 더불어 비가 내린 이후 side yard를 걷게 되면 진흙밭을 걷게 되어서 신발도 더러워지고 바닥도 미끄럽고 이래저래 불편함이 있어서 DIY 프로젝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옆집 아저씨는 펜스를 앞쪽까지 내려서 설치해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HVAC과 쓰레기통이 놓여있다. 물론, 바닥도 돌로 깔려져있다. 우리도 펜스를 앞쪽으로 더 내려오게 시설을 할까 고민했으나 그냥 돌을 까는 것으로 최종결정. DIY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여러 동영상을 본 후..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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