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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즈빌15

두 번째 집 Closing 그리고 게인즈빌 회상 올해 6/30일 9개월 동안 산 플로리다 집을 팔았다. 그리고 그 돈으로 2022년 8월 16일 달라스에 새로운 집을 샀다. 와이프 그리고 우리 두 딸까지 고생많았다 토닥토닥. 2018년 처음 미국 땅을 밟아 학생으로 시작한 미국 내 삶이 이제는 번듯하게 집도 사고 그 것도 두 번째 집을 산 것이니 스스로 뿌듯하다. (물론, 빚 더미이지만) 정말 클로징 하는 당일 날까지 이슈가 많아서 이번에도 우리만 title company에서 사인을 했다. 물론,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그 분에 대한 비방의 글이도 될 수도 있지만 가감없이 사실만 작성하는 것이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무슨 해프닝이? 플로리다 게인즈빌에는 한인 리얼터가 있다. 잘못된 정보가 아니라면 한 분 계신다. 게인즈빌에 오래 사신 분이고 좋.. 2022. 8. 25.
큰 딸의 Pre-K 졸업식 오늘은 큰 딸이 Pre-K 졸업하는 날이었다. 유일한 한국인이자 아시아인이었기에 더 자랑스러웠다. 나, 와이프, 그리고 작은 딸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의 참석은 우리 가족뿐이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은 이 곳에서 오래산 사람들이고 자연스레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친적까지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하는게 당연할지도. 졸업장을 받을 때 좀더 환호하고 박수쳐주지 못해 괜시리 마음에 걸렸다. 무엇보다도 아이도 Pre-K라는 첫 공교육을 받은 것이지만 나도 첫 아이의 졸업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한 것인데 30분이 정도되는 졸업식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처음엔 말도 잘 안통했고 다른 인종의 사람들과 어울려 이렇게 잘 적응해서 항상 선생님한테 칭찬받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는 아이로 성장했다는 부분이 너무나 대견했.. 2022. 5. 27.
[플로리다-게인즈빌] Mac's drive thru 나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딸들한테도 잘 안사주는 편이다. 올 학기 초에 다섯살 된 큰 딸이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My favorite food가 맥도날드라고 말할 정도니 얼마나 제한하는지 대충은 짐작이 될 것이다. 뭐 그렇다고 아예 패스트푸드를 안먹는 것은 아니다. 가끔 먹고 외식을 해야할 경우 고려대상의 우선순위가 높지 않을뿐. 올해 박사 학위를 받고 EY에서 오퍼를 받아 시애틀로 가는 친한 동생가족이 있는데 진즉에 여행을 떠났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문제가 생겨 우리 집에 이틀을 머무르기로 했다. 이게 미국 생활의 묘미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람을 재워주거나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의 가족같이 지내던 친한 가정이라 흔쾌히 우리집을 오픈했다. 시애틀로 떠나기 전에 먹고.. 2022. 5. 13.
게인즈빌 초등학교 첫 째 딸이 올해 가을부터 공식적으로 K-학년으로 학업을 시작한다. 작년 가을부터 이제 학기 마무리까지 5주 정도 남았는데 Kimball Wiles에서 VPK를 잘다니고 있다. 올 가을 부터는 Oakmont에 붙어있는 Myra Terwilliger로 Magnet program을 보내게 되었다. 우선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히스토리를 보면 아래와 같다. Oakmont 그리고 Myra Terwilliger Myra Terwilliger라는 학교는 Oak's mall 건너편 (NW 62nd St)에 있었던 학교이며 평점이 굉장히 안좋은 학교이다. 10점 만점에 3점 정도이며 쉽게 말해서 한국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갈 이유도 단도직입적으로 입에도 오르내리지 않는 안중에도 없는 학교이다. Oakmont는 게인즈..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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