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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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책 리뷰<책 리뷰> 2024. 3. 9. 12:55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자기계발서인지 모르고 집어들었다. 자기계발서였다면 아마 고르지 않았을 책이다. 그 이유는 남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 그 순간에는 나도 금방 그들처럼 될 것 같다는 꿈같은 상상에 머무르지만 책을 덮는 시점에는 아! 한낱 꿈이었구나라는 사실에 허탈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자기계발서라는걸 모르고 읽었다는건 내게도 또 한번 바뀔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었졌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가 갖고 있는 클리셰를 갖고있다. 하지만 다른점은 체계적인 과정이 있다는 점. 미국에 살고있는 나로써 그가 알려준 방법을 잘 실행만 한다면 경제적 자유의 정도는 한국에서 사는 삶보다 더 클지도 모르겠다. 책을 완독한 지금도 아직 나는 자의식 해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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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책 리뷰<책 리뷰> 2024. 2. 23. 12:39
회사에서 내부 인사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이런저런 스트레스와 압박이 있어서 회사 출퇴근 내내 심오한 주제의 글들은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발매된지 오래된 책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한 권 꺼내들었다. 어릴 적 읽었던 책임에도 성인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그의 상상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책이었다. 아직 나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고 노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에는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이지만 '황혼의 반란' 챕터는 책을 전부 읽고 난 지금도 상당히 뇌리에 많이 남아있다. 그 중에서도 너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라는 일갈로 챕터가 마무리되는 부분이다. 과거와 달리 의료산업의 발전으로 노인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반대로 아이를 낳을 환경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젊은 층들은 아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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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생을 살 것 인가] 책 리뷰<책 리뷰> 2024. 1. 27. 08:37
이 책은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라는 소제목을 갖고있는 자기개발서이다. 2024년 새해 마음가짐도 다시 세우고 하버드 정신을 책을 통해 배워 올 한해 내가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채워가는 노력을 해보고자 선택한 이 책. 자기 개발서는 목차만 나열해도 좋은 서평이 된다. 따라서, 내가 기억하고자 싶은 글귀나 하버드 정신에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와 약간의 생각을 더해 기록하는 것이 내 목적이다. 책을 읽으면 내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평범한 사람들의 그룹에 속해있고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고가 노력은 하는 자. 책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과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는 전력투구를 비교한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한다라는 정도가 최고의 노력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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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책 리뷰<책 리뷰> 2023. 12. 18. 13:07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정독을 해보고 싶은 책이라는 한 줄 소개로 이 책의 리뷰를 시작하고 싶다. AI라는 딱딱한 주제를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책이다. 컴퓨터 공학도인 내게 AI는 line of codes이자 우리 인간의 삶을 보다 발전시켜줄 툴 정도로 생각한다. 즉,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AI는 인간과 공존하는 소프트웨어 일뿐 우리 인간을 넘어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컴퓨터 공학도의 아주 짧은 식견으로 보면 AI라는 것은 인간이 작성한 코드이기 때문에 그 소프트웨어는 인간이 정한 조건 안에서 실행되는 조건문일 뿐이라고 난 생각한다. 하지만 퀴즈 풀이에 특화된 인공지능, 세계 최고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을 이기는 인공지능, 그리고 인간을 이기는 체스 인공지능까지 AI에 대한 장족의 발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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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심리학 카페] 책 리뷰<책 리뷰> 2023. 12. 10. 07:15
2023년 굉장히 최근에 발간된 심리학 책이다. 역시 오디오북으로 책을 탐독했다. 원래 성격이 소심하고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잘 받기는 하지만 회사의 일은 최대한 집으로 갖고 오려하지 않는 편이다. 가장 처음 회사생활을 하던 20대 때는 회사의 스트레스를 종종 들고왔는데 나와 더불어 가족들의 정신적 건강에 좋은 점이 없음을 느낀 이후로는 퇴근 후 차에서 내리는 순간 회사의 스트레스를 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상하게 11월부터 그러한 마음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아서인지 심리학 관련 서적의 갈증을 느끼게 되었다. 큰 고민없이 밀레의 서재에서 인기있는 책으로 선정되어 있는 이 책을 선택했고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이 무엇일까를 궁금해 하며 책을 시작했다. 여느 심리학 관련 서적처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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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 책 리뷰<책 리뷰> 2023. 11. 15. 09:12
올해 내 다짐대로 역사책 한 권을 읽었다. 이번 책은 실제로 내가 인쇄된 책을 읽은 것이 아니고 출퇴근 시간 동안 운전하며 오디오북으로 들었다는 점이다.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굉장히 단순하다. 첫째는, 오디오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두번째는, 내게 역사라 하면 시간적인 순서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라는 인식이 강한데 질병을 통한 역사의 접근이 흥미로웠다.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처럼 2021년에 발행된 이 책에서 저자는 코로나는 곧 극복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2023년 5월에 코로나 종식이 선언되었으니 극복된건 사실이다. 여전히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라는 권장은 하고 있지만 더이상 치명률이 높은 질병이 아닌 지금 코로나 전용백신이 의미가 있을까? 코로나도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질병이지만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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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2] 책 리뷰<책 리뷰> 2023. 10. 23. 23:17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개미라는 책으로 입문을 했다. 고등학교 때 공부하기 싫어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를 수 없이 되뇌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2023년 출간작인 꿀벌의 예언도 그의 상상력에 감탄을 거듭하며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단, 므네모스라고 하는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제외하고 말이다.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를 다짐한 이후로 그리고 또 누군가와 역사 관련 대화를 나눌 때면 역사적 지식이 참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왜냐하면, 르네와 알랙상드르 그 둘의 전생 이야기 자체는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면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듯이 시간의 흘렀지만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므네모스는 보던 영화를 갑자기 꺼버리는 단절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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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책 리뷰<책 리뷰> 2023. 8. 15. 06:43
어릴 적엔 어머니 따라서 절에 종종 드나들었고 법당에 들어서서 이쪽 저쪽에 삼배를 하던 어릴 적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그리고 "법성"이라는 내 법명도 존재한다는 정도. 주기적으로 절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더불어 해외생활을 하고 있으니 절에 가는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정말 내 마음이 힘들고 고될때 스님들이 독송하는 반야심경을 유투브로 켜놓고 나도 따라 읽으면 찰나이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 두 딸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행동에 크게 변함이 없어보여 내가 솔선수범 하기로 했다. 또, 다가올 미래에는 AI라는 툴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 우수한 인재라고 생각하기에 독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AI 툴을 잘 이용하려면 기계를 잘 이용해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