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민자 생활5

요즘 근황 크로스핏 하다가 쓰러졌는데 다시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면 고카페인 에너지젤을 먹고 운동하다 쓰러진거니 크로스핏 아니라고 혼자 되내인다. 물론, 과거처럼 미친듯한 한계로 나를 몰아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시간 땀 흠뻑 흘리도록 운동은 하고 있다. 이번에는 운동하기 정말 싫어하는 와이프도 함께 하는중이다. 이제 3주째 운동중인데 매주 5번 이상 출석을 하고 있으니 와이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크로스핏을 다시 시작하면서 느끼는 바지만 역시나 재미있고 다가올 WOD는 뭔지의 그 기대감이 하루하루를 즐겁게 만든다. 5/29일에는 내 인생의 두 번째 Murph Hero WOD를 할 예정인데 달리기 트레이닝이 좀 부족하지 않나싶다. 플로리다에 있을 때는 평일과 토요일은 항상 크로스핏을 했고 일요일에는 5키로 달리기.. 2023. 5. 18.
열심히 했을때만 느낄 수 있는 감동 미국시간으로는 2022년 12/2일 마지막 극장골로 16강 진출. 멋진 승리 이후에 SNS에는 온통 승전보를 알리는 재미있는 짤과 사진들로 가득차 있다. 그 중 왜 2002년 월드컵 이야기를 20년 동안 하는지 알겠어요라는 게시물이 있었는데 이번 포르투갈 경기 승리로 앞으로 20년은 친구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회상거리가 생겼다. 가나와 우루과이의 추가시간은 어찌나 길던지 시간은 참 상대적이다. 2:1로 경기를 이기고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해서 상대 국가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그 초조함 그리고 상대국가가 이기길 바라는 간절함 마지막으로 16강이 확정되었을때 손흥민 선수의 오열. 그가 안면마스크를 벗어던지며 땅을 내려치는 그 모습은 감동이자 너무나 멋있다고 느꼈다. 주장으로 그리고 팀의 에이스.. 2022. 12. 6.
최고가 되려면 더 많은 시간을 일해라 최고의 복싱선수인 Floyd가 말했던 내용인데 역시 난 번역가가 아닌지라 찰지게 번역이 안된다. 그가 말하기를 "To be the best you have to work overtime"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담아두고 싶은 글귀라 남겨본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도 첫 직장 다닐때는 열심히 초과근무하고 미국에서 첫 취업했을 때도 집에서 열심히 초과근무하곤 했는데. 한번 시작한 일을 지치지 않고 유지하는건 참 어렵다. 12월 12일 부터는 나도 주 3회 회사로 출근해야 한다. 팀원 구성상 미국 전역에 흩어져있기 때문에 정작 사무실로 출근을 하더라도 팀원을 만날 경우는 없다. 더불어, 개방형 사무실 구조의 공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개인 노트북과 제공되는 헤드셋을 빼고는 마우스와 키보드는 모두 공유하게 된다. 개.. 2022. 12. 1.
이사 준비완료 1년 전 한국 여행을 위해서 6/2-28 일정으로 비행기를 예약했다. 코로나로 인해서 둘째녀석 출산할 때도 와이프와 큰 딸만 한국으로 보냈고 동생 결혼식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가올 한국 여행은 코로나도 잠잠해질거라 예상했고 그런 이유로 큰 기대를 가지고 예약을 했다. 인생사 한치 앞을 모른다고나 해야할까? 새로운 회사의 오퍼를 받아서 집도 팔고 이사도 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어렵게 어렵게 일정을 만든 한국여행도 취소할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냥 강행하기로 했다. 일단 현재 있는 곳의 집은 잘 정리될 것 같다. Mortgage 이율이 올라가면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점점 식고있는게 느껴진다. 우리 집도 최초 listing한 것에 비해서 가격을 낮춰서 팔게 되었고 그래도 cash offer 였기에.. 2022. 6.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