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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기>96

최고가 되려면 더 많은 시간을 일해라 최고의 복싱선수인 Floyd가 말했던 내용인데 역시 난 번역가가 아닌지라 찰지게 번역이 안된다. 그가 말하기를 "To be the best you have to work overtime"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담아두고 싶은 글귀라 남겨본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도 첫 직장 다닐때는 열심히 초과근무하고 미국에서 첫 취업했을 때도 집에서 열심히 초과근무하곤 했는데. 한번 시작한 일을 지치지 않고 유지하는건 참 어렵다. 12월 12일 부터는 나도 주 3회 회사로 출근해야 한다. 팀원 구성상 미국 전역에 흩어져있기 때문에 정작 사무실로 출근을 하더라도 팀원을 만날 경우는 없다. 더불어, 개방형 사무실 구조의 공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개인 노트북과 제공되는 헤드셋을 빼고는 마우스와 키보드는 모두 공유하게 된다. 개.. 2022. 12. 1.
2022년 Thanksgiving holiday 지금 회상해보면 2018년 미국 온 첫 해 Thanksgiving 연휴가 가장 재미없었다. 대학원 다닐 때였고 Thanksgiving 연휴에 학생들이 모두 빠지고 상점도 거의 닫아서 KFC 치킨으로 대충 때웠던 기억이 있다. 2019년에는 뉴저지로 여행가서 처남과 처남댁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메릴랜드로 이사간 가족이 뉴저지까지 운전해서 와준 덕분에 식사한끼 BCD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코로나가 한창 극성일 때 2020년 우리는 플로리다에 있었고 새로 태어난 둘째까지 네 가족이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2021년은 플로리다에서 산 첫 집에서 친한 가족 여럿을 초대해서 프라임 립 그리고 햄까지 먹으며 좋은 시간 보냈고 올해는 텍사스에서 만나 인연이 닿은 가족과 함께 근사한 점심 그리고 .. 2022. 11. 29.
아이에게 더 많은 칭찬해주기 와이프에게 최근에 첫 째 아이의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머리를 긁적이며 아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를 한 해프닝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려고 하는데 놀이의 방법은 그날그날 다르다. 요즘은 특히나 종이접기를 많이 하자고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동창녀석이 YouTube 채널명 네모아저씨로 활동중인데 본인이 지필한 종이접기 책 일체를 첫 째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래서 내가 어릴 때 접던 단순한 비행기나 학 또는 거부기알이 아닌 다양한 것들을 종이로 접는데 두 딸들이 최근에는 비행기 날리기에 꽂혀 다양한 비행기를 접어보고 있다. 두 딸들이라 그런지 언제나 이런 만들기의 끝은 펜이나 물감 등을 이용한 꾸미기 단계가 꼭 있다. 깔끔하고 정리를 잘하는 와이프의 성격상 주변 .. 2022. 11. 22.
Thanksgiving 연휴 쯔음 내 감정 그리고 이번 주말 해프닝 와이프랑 이야기를 하다가 "이건 꼭 블로그에 남겨 시간이 지나서 읽을 수 있게 해야지"라고 했었던 소재였는데 미국 온뒤로 항상 11월 쯔음 그러니까 Thanksgiving 연휴가 다가오면 항상 알 수 없이 우울하고 침울하고 그런 감정을 느꼈다. 나는 별 생각없이 매번 이런 이야기를 와이프한테 건냈던 것 같은데 와이프 왈 "그냥 한국이 그리워서 그러는 게지. 이제는 여러번 들어서 걱정도 안함" 이러길래 혼자 운전하면서 피식했다. 진짜 그런건가라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지금 감정을 포스트에 간략하게 담아놓고 내년에 보면 와이프 말이 맞네라면서 무릎을 탁 칠 수도 있기에 몇 글자 끄적인다. 올해도 한 달반 가량 남은셈인데 일적으로는 3가지 다른 회사를 다녀봤고 (이직을 두번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인생 일대 가장 ..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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