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17

어릴 때는 좋은 기억을 먹고산다 아이들이 어릴 때 국내, 해외 상관없이 여행도 많이 다니면 좋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 좋다. 반대로 그런걸 기억도 못하는데 좀 커서 가는게 좋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도 첫 째가 3살 정도일때는 후자의 주장을 하던 쪽이다. 나이가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에 가면 제한적인 상황도 생기고 여행지도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있는 곳 또는 보여줄만한 곳이 있는곳으로 정할 수 밖에 없다. 과거에는 이런 상황을 놓고 여행에 제한이 생긴다 또는 그 여행지를 100프로 즐길 수 없네라는 생각을 했던게 사실이다. 반면 요즘에는 이런 생각이 전자로 바뀌었다. 오늘은 첫 째 아이 학교에서 Donuts with Grown-up 이라는 행사가 있어서 아침 일찍 아이와 함께 등교를 했다. 7:15분 부터 학교 Cafeteria에서 도.. 2024. 4. 13.
사분의 일 작년 10월 이후로는 근황을 적은 적이 없다. 4-5줄 짧게 일기를 쓸 수 있는 5년짜리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매일 작성하다보니 중복이라는 느낌이 생겨서이다. 그러다가 회사를 출퇴근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서 블로그를 열었다. 이제는 회사에 3번 출근한다. 아침에는 25분, 퇴근은 30-35분 정도 걸린다. 그럼 넉넉히 한 시간정도 걸린다. 이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보고자 오디오북을 듣는데 그 오디오북 역시 시간을 아껴보고자 1.1배속 또는 1.2배속을 듣는다. 많은 오디오북 한 권을 들으려면 8시간 정도 걸리는데 1.1배속이면 7시간 20분 정도이고 1.2배속이면 6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출퇴근으로 1주일에 3시간을 사용하니 2.5주면 책 한 권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연초만 하더라도 책을 오롯.. 2024. 3. 25.
[역행자] 책 리뷰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자기계발서인지 모르고 집어들었다. 자기계발서였다면 아마 고르지 않았을 책이다. 그 이유는 남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 그 순간에는 나도 금방 그들처럼 될 것 같다는 꿈같은 상상에 머무르지만 책을 덮는 시점에는 아! 한낱 꿈이었구나라는 사실에 허탈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자기계발서라는걸 모르고 읽었다는건 내게도 또 한번 바뀔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었졌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가 갖고 있는 클리셰를 갖고있다. 하지만 다른점은 체계적인 과정이 있다는 점. 미국에 살고있는 나로써 그가 알려준 방법을 잘 실행만 한다면 경제적 자유의 정도는 한국에서 사는 삶보다 더 클지도 모르겠다. 책을 완독한 지금도 아직 나는 자의식 해체가.. 2024. 3. 9.
[나무] 책 리뷰 회사에서 내부 인사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이런저런 스트레스와 압박이 있어서 회사 출퇴근 내내 심오한 주제의 글들은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발매된지 오래된 책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한 권 꺼내들었다. 어릴 적 읽었던 책임에도 성인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그의 상상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책이었다. 아직 나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고 노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에는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이지만 '황혼의 반란' 챕터는 책을 전부 읽고 난 지금도 상당히 뇌리에 많이 남아있다. 그 중에서도 너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라는 일갈로 챕터가 마무리되는 부분이다. 과거와 달리 의료산업의 발전으로 노인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반대로 아이를 낳을 환경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젊은 층들은 아이를 .. 2024. 2.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