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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Fair of Texas에 다녀오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는 올해 발생한 휴가를 다음해로 넘길 수 있기는 하지만 제약 사항이 있다. 병가는 20시간, 일반연차는 40시간만 가능하고 다음해로 넘긴 휴가는 3/31일 이전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병가로 쌓인 휴가는 퇴사시 돈으로 환급이 안되는 반면 일반연차는 미사용 분에 대해서는 돈으로 받을 수 있다. 뭐 이런 이유로 매년 쌓인 휴가는 되도록 그 해 전부 소모하는게 좋다고 본다. 아무튼 최근에 이 결론에 도달했고 첫 째가 Fall break을 하면서 어차피 같이 시간을 보내면 좋다고 생각되어 이틀 연차를 냈다. 어느 날 학교를 하면서 첫 째가 State Fair of Texas 무료 입장권을 들고와서 (물론 아이 혼자 무료) 계획을 했던 것인데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검색해보니 한 달간 있.. 2022. 10. 12.
공부도 재능? 올해로 내가 36이니 이제 조금만 지나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나이가 된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만해도 엄청 어른일줄 알았는데 막상 내가 그 나이가 되보니 역시나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에 나와서 살다보니 옛날처럼 자주 지인들과 연락할 일이 없어졌다. 그래도 정말 친한 녀석들 몇 명이랑은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데 한 녀석이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 본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최근에 해외 출장 이후 코로나에 걸려주시고 성하지 않은 몸으로 큰 심의 준비로 고생을 좀 하더니 목 디스크에 염증이 생겨서 몸이 움직이지 않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원래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미국에서는 더더욱이 친구가 많이 없다보니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유일한 스트레스 풀이이다. 문제는 과하게 스트레스를 풀다가 부상으로 크.. 2022. 10. 5.
딸이 받는 칭찬에서 느끼는 기쁨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식이 잘 되면 내가 잘해서 느끼는 행복보다 많은 행복을 느낀다. 이제 첫 째딸 Kinder의 학기 절반이 흘렀다. 상대적으로 엄마에게 하는 이야기보다는 항상 덜 이야기 보따리를 내게 풀지만 우연히 내게 했던 말은 주변 친구들은 본인보다 책도 잘 읽고 글도 잘 쓴다는 이야기였다. 집에서는 한국말 학교에서는 영어를 쓰니 괜시리 언어적으로 적응이 느리나라는 찰나의 생각도 했지만 오히려 잘되었다라는 생각이 컸다. 아무래도 잘 하는 친구들 옆에서 같이 지내며 배우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이번주에 가졌다. 처음 입학하고 모아둔 writing sample과 현재의 writing sample을 보니 이제는 제법 간단한 단어들을 쓰.. 2022. 10. 1.
CORS란 Overview 개발자는 아니지만 업무를 하다가 아래와 같은 에러 메시지를 직면했었다. Splunk의 dashboard에서 JavaScript를 이용해 다른 시스템과 연결해보는 작업을 하다가 만난 에러였는데 결국은 CORS policy에 의해서 접근이 막혔다라는 내용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CORS의 약자를 검색해보니 Cross-Origin Resource Sharing (CORS)였다. 다른 origin (출처)의 자원을 공유한다는게 무슨말일까? 해당 개념에 대해 검색하면 항상 같이 나오는 Same Origin Policy (SOP)는 무엇일까? Same Origin Policy (SOP)란? SOP는 웹 어플리케이션의 보안 모델의 중요한 개념이다. 정책에 따라 웹 브라우저는 첫 웹 페이지에..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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