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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기>/[Life in USA]

2022년도 이제 한 주 남았다

by Aggies '19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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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갔다. 글을 쓰는 시점으로 보면 오늘이 12월 27일이니 다음주 화요일라 말하면 이제 2023년 1월 3일이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따듯하고 감사하게 잘 보냈다. 물론, 미국 전역이 북극 공기의 유입으로 폭설과 굉장히 추운 날씨로 크리스마스를 보냈지만 말이다. 플로리다에서 텍사스로 이사 온 것중 아쉬운 것은 아마 맑고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없음이다. 작년 이맘때 사진을 꺼내보니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유모차를 밀며 아이들과 산책을 했던 사진이 있던데 그 부분이 그립다. 커뮤니티 페이지에는 온수가 안나온다 또는 물이 안나오는데 누구를 불러야 하느냐라는 질문의 글들이 많은데 다행히 우리는 그런 불상사는 피해갔다. 추위에 덜덜떠는 날씨만 제외하면 작년과 크게 다를바 없이 아이들은 많은 선물로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6개월만 빡세게 일하면 약 4주 정도 한국을 다녀올 수 있다. 올해 한국 방문처럼 억지로 없는 스케쥴을 지인을 통해 읍소해 병원을 다녀야하는 불편한 마음과 집 계약으로 걱정을 해야하는 스케쥴이 아닌 한국에 계신 본가 그리고 처가 어른들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올 예정이다. 건강하게 또 한해를 마무리함에 감사함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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