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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기>/[미국정보]

[플로리다-게인즈빌] 한국 식료품 구매에 관한 정보

by Aggies '19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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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Asian market in Gainesville FL라고 검색을 하면 꽤 많은 아시아 식료품 마트가 검색되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작은 도시 기준으로 많이 검색된다는 의미임)

 

한국사람들끼리 한국 식료품을 구할 때 많이 언급되는 마트는 크게 세 곳이다. 게인즈빌에서 두 곳, 올랜도에 한 곳.

Oriental Food Market, Chun Ching Market 이 두 곳은 게인즈빌에 위치하고 있고 Lotte Plaza Market는 두 시간가량 운전해서 가야하는 올랜도에 위치하고 있다.

 

201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마트를 방문할 때 마다 구매하는 식료품의 가격을 따로 Excel spreadsheet에 적어두고 있는데 내가 발견한 부분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솔직히 구매하는 식료품의 가격을 수집하는 이유는 iOS에서 동작하는 가격비교 App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어서였다. 물론 배포할 예정은 전혀없고 개인 사용용도이며 iOS App 개발에 대한 공부를 위한 공돌이 마인드가 시발점이었다.

 

우선 게인즈빌 두 곳의 마트를 보면 두 곳 모두 대형마트는 아니다. 그래도 필요한 물품을 왠만하면 다 구할 수 있다. 큰 차이점은 내가 많이 찾는 라면, 국수의 가격은 oriental food이 확실히 Chun Ching에 비해 비싼편이다. 물론, Chun Ching의 라면과 국수가격은 올랜도에 위치한 Lotte Plaza와 비교해도 싸거나 대동소이하다.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oriental food 식료품점은 아무래도 우리가 주로 먹는 야채의 종류가 chun ching에 비해 많고 여느 한국 식료품처럼 깨끗한 편이다.

 

앞서 간단히 언급한 것 처럼 올랜도에 위치한 Lotte plaza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가량 운전해서 가야한다. 그리고 약 10불의 톨비도 내야한다. 최근 Lotte plaza를 다녀오면서 정리한 정보에 근거하면 타운내 식료품점을 이용해도 큰 무리가 없겠다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당연히 규모가 게인즈빌에 있는 두 곳보다 있으니 식료품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왕복 3-4시간의 시간을 소모하면서 다녀올 곳인가는 와이프와 나 모두 고민해보게 되었다. 물론, 가끔 드라이브 겸 아이들 데리고 갈 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3-4시간을 식료품을 위해서 소모하는 시간을 계획할 바에 차라리 근교로 여행을 계획하고 식료품은 타운내에서 구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라면가격도 Chun Ching이 Lotte plaza보다 싸던데..... by 라면돌이, 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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