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Station과 동일하게 Gainesville도 College town이지만 일명 칼촌보다는 조금은 아이들과 놀거리, 먹을 거리를 즐길 가짓수가 조금더 많다. 물론, 칼촌에서는 오스틴과 휴스턴이 한 두시간이내의 거리에 있긴해서 칼촌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큰 무리는 없었지만 큰 이동없이 타운내에 나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것도 꽤나 편하게 느껴진다.
크로스핏 Gym의 한 친구 부모님이 Balance 180를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운동 중에 들은 적이 있었다. 큰 딸이 다소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몸으로 하는 activity를 굉장히 좋아하기에 방문했었던 체조교실. 역시 미국 스타일대로 큰 창고 형태의 건물을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조해 운영중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실 외부 activity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조심스러웠지만 방문 후 이러한 근심은 단숨에 사라졌다. Staff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님 역시 아이들이 운동을 하는 공간 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운동을 하는 station을 바꿀 때 마다 아이들 손에 소독을 시켜주고 class가 끝나면 소독을 하는 모든 것들이 보내도 안전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세션은 한 시간으로 구성되고 매 세션 $20이다. 나는 매주 토요일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고 있는데 체조교실이라고 제목에는 소개했지만 한 시간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쉽다. 물론, 철봉, 평균대 그리고 트램폴린 기구를 이용하니 재미를 가미한 체조교실도 틀린 말은 아닐듯 하다. 그리고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조금 어려운 물구나무 서기라던가 다양한 체조동작을 배운다.
위치는 6527 NW 18th Dr, Gainesville, FL 32653로 UF를 기준으로 보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금 외곽에 위치한 편이다. 근처에 아마존 창고, 펩시 그리고 UPS 창고가 있으니 어느 정도의 외곽인지는 짐작할 수 있는 부분.
다른 많은 운동도 있지만 체조교실을 우선적으로 택했던 이유는 코로나로 되도록이면 작은 고립된 공간보다는 오픈되고 넓은 공간이었으면 했다. 그 부분이 선택에 있어서 가장 우선 순위였고 방문 후 코로나를 대응하는 방법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강사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보인다. 내 경험상 첫째 아이는 내성적이라서 trial session의 warm up 시간은 얼어서 그냥 가만히 서있었다. 그러면 강사들이 옆에서 재촉하기 보다는 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다독여준다. 2-3주 정도 완전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같은데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지도하는 그 모습들이 해당 체조교실을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체조교실의 환경, 수업의 종류 및 시간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참고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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