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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기>/[Life in USA]

애틀란타 총 영사관 방문 (여권 발급)

by Aggies '19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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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딸의 한국 여권이 만료되어서 영사관 방문을 통해 신규 여권을 발급받아야 했다. 목요일 퇴사 후 차주 월요일 새로운 회사로 출근하는 결정을 했기에 애틀란타에는 짧게 2박 3일만 머무르고 오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서 영사관 방문을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영사민원 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2. 로그인

3. 나의 민원 -> 재외공관 방문예약 버튼 클릭

4. 담당하는 대상공관 클릭 (본인의 경우 애틀란타 총 영사관)

5. 예약날짜/시간/방문업무를 간단히 기재

 

  이렇게 예약을 진행하고 나면 이메일로 예약완료 확정안내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안내 받은 공지사항으로는 해당 이메일을 출력해서 제시해야 한다고 되어있으나 공관 사무실 출입전 담당자가 성명을 확인하고 입장을 시켜준다. 참고로 예약은 업무를 볼 사람 모두 그리고 복수의 업무를 봐야한다면 해당 건수에 맞게 각각 예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녀와 내가 모두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라는 경우면 2개의 예약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여권 예약과 공증 업무 두 가지가 필요하다라고 하면 이 역시 두 개의 예약을 해야한다라고 명시되어있다. 뭐 자세한 규정은 해당 총 영사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란타 총 영사관을 처음 방문하는 나 같은 사람은 방문전 검색을 많이 해보게 되는데 내가 얻은 공통적인 이야기는 찾기가 힘들다였다. 엄밀히 말하면 건물에 접근하는 자체가 어려운 것보다는 건물 내부에서 공관 사무실을 접근하는게 어렵다.

 

주차는 어디에 그리고 어떻게 찾아가야 할까?

  애틀란타 총 영사관을 구글맵에서 검색 후 지도를 조금만 확대해서 보면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garage와 lot은 아래와 같이 정말 많다. 여권 업무를 하는 자체는 크게 소요되는 업무가 아니다 보니 주변에 간단히 주차를 하고 방문하면 된다. 일반적인 경우는 20분에 $2인 것으로 알고있다. (단, 이벤트가 있는 경우에는 시간과 무관하게 $20로 one-day 요금으로 지불해야 함)

 

애틀란타 총 영사관 주변 주차장

  애틀란타 영사관의 주소는 229 Peachtree St #2100, Atlanta, GA 30303이다. 나는 Peachtree St을 따라서 걷다가 건물 외벽에 229 번호를 확인하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입구로 들어갔다. 엄밀히 말하면, 해당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좌측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을 올라가면 바로 공관 사무실로 갈 수 있다.

  하지만 해당 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안에서 밖으로는 출입이 가능한 문이지만 밖에서 안으로는 패스가 있어야 열 수 있다. 혹여, 패스가 있어 지나가는 사람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운이 좋게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30m 정도 푸드 코트를 지나면 1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탄 후 밖으로 나와 11시 방향으로 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왼쪽 사진은 좌측에는 CVS가 있고, 뒤로는 Hotel Indigo Atlanta Downtown이 있는 상태로 본 상태이다. 즉, 푸드 코트를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탄 경우 위와 같이 이동해야 한다. 오른쪽 그림으로 설명하면 푸드 코트를 지나서 타야하는 엘리베이터는 대략 X 위치 쯤에 있다. 

  요즘엔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지금 예약하면 약 한 달 후에나 가능한 시간대가 보이니 예약할 때는 서둘러서 하는 것이 좋다.

 

준비해야 할 것

  여권 발급을 위한 수수료는 현금으로만 지불이 가능하다. 또, 거스름돈이 발생하지 않게 정확한 금액을 맞춰서 가야 한다. 큰 딸은 이제 5살로 5년 짜리 여권만 발급이 가능하고 사증이 많은 여권을 신청해서 $33를 지불했다. 물론, 사증이 적은 여권을 신청하면 $30이라는 점. 또한, 여권을 받기 위한 배송료를 지불해야 한다.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일반 USPS를 이용한 방법과 DHL 외교부 긴급여권 배송 서비스. 나는 한국 방문예정이 6월 이기에 급하지 않았던 관계로 USPS를 통해 배송받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 경우, forever stamps 23장이 필요하다. 이 우표는 CVS에서 팔고 해당 Peach center에 있는 CVS는 ML층과 1층에 각각 캐셔가 있기에 누구에게 가던 구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20장씩 번들로만 판매함) 또 다른 방법인 DHL 서비스는 아래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DHL 긴급여권 특급배송] - https://epass.dhl.co.kr/krwebapp/k_index_no.asp

 

비용은 $23불이고 이메일로 받은 결제 확인 내역을 공관에 같이 제출해야만 한다.

 

  오랫만에 여권도 발급할 겸 새로운 회사의 시작을 축하할겸 다녀왔던 여행이었다. 정말, 한국말만 하고 살아도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은 애틀란타인데 그래도 조금 느리지만 여유가 있는 게인즈빌이 더 살기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자녀들이 다 크면 직항 항공편이 있는 큰 도시로 가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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