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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 제목은 거창하게 네 글자 "인생 수업"이라고 써놨지만 법륜 스님의 책을 그대로 옮겨놨다. 아직 읽고 있는 책이라 리뷰는 별도의 포스트로 하겠지만 무릎을 탁치며 아 내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어른이구나를 생각하게 되어 짧게 생각을 정리해보려 한다.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마라. 나이가 들면서 사회에 나와서 만난 사람들은 관계가 깊어지는데 한계가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중, 고등학교때로 돌아가보면 부모님께 하기 어려운 말들을 친구들과 소통하며 의지했던 기억이 있다. 자연스럽게 좋은일 그리고 힘들일을 공유하면서 일명 불알친구가 되어간다. 하지만 나도 2년 전부터 이렇게 친한 친구들 몇 명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미국에 살면서 근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줄다보니 발생하는.. 2023. 9. 1.
7/23 ~ 29의 여행일정 술병으로 고생하던 나이기에 집에서 요양. 동생이랑 제수씨가 본가에 들려 같이 식사를 먹은 날 강릉에 외삼촌이 계셔서 한국에 들어와서 인사를 드리고자 찾아갔다. 1박 2일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숙박은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했다. 세인트존스 호텔이 지어질 때 보고 실제 완성된 것은 이번에 처음 보게되었다. 재미있게도 한국으로 들어가기 약 한 두달 전에 유튜브로 상위 0.1%의 자산가인 세인트존스 호텔의 대표의 이야기를 유튜브로 보게되었다. 그런데 내가 잡은 호텔이 여기라니. 광고도 많이 나오고 유튜브로 접했다라는 이유만으로 친밀감같은 오묘한 친근함이 느껴져서 예약을 한건데 추후 강릉에 가게될 경우 나는 이 호텔에 묵을 생각이 없다. 기본기가 떨어지는 호텔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첫 째는 전화를 잘 받지않는다는 .. 2023. 8. 30.
7/16 ~ 22의 여행일정 대부도에서 가족여행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한 곳은 백운호수에 위치하고 있는 가나안덕. 동생도 결혼했고 우리도 결혼해서 아이가 둘이니 부모님까지 모시면 두 테이블이 꽉 찬다. 대부모에서 출발하기전 진흙구이 두 마리를 예약하고 백운호수로 향한다. 한국으로 온 첫 주말인데 바로 친구들과 외박이다. 나까지 포함한 우리 세 얼간이는 이제 각자의 현생에 바쁘고 또 코끼리는 올 12월에 결혼을 하니 최대한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한다는 주장에 기꺼이 서울에 호텔을 잡았다. 한국에 가기전부터 익선동 갈매기골목에서 통 갈매기살을 구워먹는 인스타그램을 자주봤다. 덥긴 하겠으나 왠지 감성타령하기엔 딱이다 싶어 찾아갔다. 물론, 우리 세 얼간이는 헤맬 곳 없는 그 골목안에서 갈매기 골목의 터줏대감인 "xx집"을 가지않.. 2023. 8. 30.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책 리뷰 어릴 적엔 어머니 따라서 절에 종종 드나들었고 법당에 들어서서 이쪽 저쪽에 삼배를 하던 어릴 적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그리고 "법성"이라는 내 법명도 존재한다는 정도. 주기적으로 절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더불어 해외생활을 하고 있으니 절에 가는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정말 내 마음이 힘들고 고될때 스님들이 독송하는 반야심경을 유투브로 켜놓고 나도 따라 읽으면 찰나이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 두 딸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행동에 크게 변함이 없어보여 내가 솔선수범 하기로 했다. 또, 다가올 미래에는 AI라는 툴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 우수한 인재라고 생각하기에 독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AI 툴을 잘 이용하려면 기계를 잘 이용해 먹어야 한다..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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