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3 좋은 아버지란? 나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서 겁이 많은 편이다. 한 마디로 소심한 편이다. 하지만 변화를 걱정하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걸 배척하지는 않으려 노력한다. 최대한 흡수하려고 배우려고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점심 식사는 대체로 혼자하는 편인데 대체로 식사 후엔 캠퍼스를 걸어다닌다. 업무에 대한 생각들은 한켠으로 밀어두고 내 스스로 그리고 가족에 대한 생각을 하는 편이다. 문득, 좋은 아버지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퇴근 후 아이와 잘 놀아주면 되는건가? 본인이 하고싶다는 것을 시켜주는 건가? 엄밀히 말해서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좋은 아버지의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는 남과 비교해 볼만 하다고.. 2021. 6. 17. 크로스핏 다시 시작하다 일반적으로 새해가 되면 새로운 다짐을 세우곤 한다. 책을 읽자, 운동을 하자, 다이어트를 하자 등등 나는 오히려 새해가 되면서 1년 반동안 했었던 크로스핏을 두 달 쉬었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게을러졌고 또 다른 변명거리를 찾아보자면 둘째가 밤마다 울때 같이 일어나게 되는지라 새벽 4시 15분에 일어나서 준비 후 5시 아침 운동을 가는게 힘들었다. 일이 끝나고 나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자 하기에 운동이 가능한 시간은 아이들이 자는 새벽 5시 아니면 내가 회사에 있는 점심시간이다. 부득이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자 하면 5시가 최고의 선택이다. 아무튼 오늘은 내 스스로가 굉장히 대견했다. 솔직히 나이가 들면 스스로를 칭찬할 기회도 칭찬을 받을 기회도 없는데 오늘은 내 스스로를 칭찬했다. 4시 15분 기상 .. 2021. 3. 1. #1. Thesis vs Non-Thesis (논문 vs 비논문) 내 대학원 생활에서 가장 많은 고민이었던 논문을 쓰고 졸업하느냐 아니면 논문없이 코스웍만 수료하고 졸업하느냐 해당 포스트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견해일 뿐입니다. 무엇이 맞고 틀림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Master of Engineering in Computer Engineering로 TAMU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족이지만 TAMU에서는 Master of Science 와 Master of Engineering이라는 학위를 제공한다. 쉽게 전자는 논문을 쓰고 졸업하는 과정이고 후자는 논문없이 코스웍만 수료 후 졸업하는 과정이다. 나 역시도 MS와 ME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ME로 학위를 진행하자라고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다. 첫째,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은 점 그리고 한.. 2020.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