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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언니를 만나다 럭키가 집으로 돌아와 언니 지우를 만났다. 지우는 다행히 동생을 너무 이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육아가 쉬운건 아니다. 첫째 지우에게도 적응기간이 필요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적응하기까지 약 한달정도 걸린거 같다. 특히나 특수상황인 아빠가 미국에 있던지라 더욱더 엄마 껌딱지가 되어서 나는 정말 힘들었다 ㅋㅋㅋㅋㅋ 럭키가 수유하면 옆에 와서 안아달라하거나 놀아달라고 하거나 오로지 럭키를 챙길때 갑자기 내게 와서 뭔가를 요구했다. 관심을 달라는 표현이었고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이해는 되었다. 하지만 조리원 퇴실후 지우의 어린이집이 1주일 여름휴가였다. 휴... 진짜 힘들어 미치는줄 ㅋㅋㅋㅋ 오죽하면 직수를 포기하고 유축수유를 결정했을까. 물론 나는 조리원에서 유축한게 엄청 많아서 걱정이 없었다. 그리고 유축 수.. 2020. 12. 2.
산후조리원의 생활 첫째 때는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았다. 이유는 그냥 내 아기 내가 키우고 싶어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 같은 짓이었다... 수유 방법을 몰라서 더욱더 고생했다는... 첫 아이라면 산후조리원에 가는 것도 고려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둘째 아이 출산을 한국에서 하게 돼서 이번에는 한국에 오자마자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다. 첫째 때 젖 몸살로 한 달을 고생한 경험이 있었기에 내가 산후조리원을 고려시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은 가슴 마사지였다. 두번째는 코로나로 인해서 출입에 대한 통제였고 마지막으로는 친정과의 거리였다. 내가 결정하게 된 곳은 "알레르마리"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전화해보니... 자리가 없다고 해서 아기를 먼저 데려오고 나는 출산한 병원에서 하루 더 연장입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나도 조.. 2020. 12. 2.
럭키의 탄생 원래 럭키의 출산은 미국에서 하려 했으나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서 급하게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임신 20추 정도 되었던 시점으로 나는 기억한다. 이후 비행기를 타기에 조금은 덜 부담스러운 시점인 럭키가 100일 때 남편이 한국에 들어와서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는 계획을 세웠다. 첫 째를 출산하기 직전에도 그랬지만 럭키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나는 36주부터 매일 짐볼 운동을 했고 6층인 우리 집까지는 계단을 이용했다. 역시 출산은 내가 결정하는 바가 아니니... 39주 차에 유도 분만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솔직한 심정은 두 번째 출산이었고 유도 분만으로 수월하게 출산할 수 있지 않을까였다. 또, 의사 선생님도 그러셨는데... 또르르.... 전혀... 아니었고... 너무 힘들었.. 2020. 12. 2.
Programmable network engineer 한국에서 통신사 근무했던 때를 되돌아보고 단순히 운영장비의 수로만 보면 내가 근무하는 환경의 네트워크는 작은 규모이다. 다른 점이라면 Cisco shop이기 때문에 Cisco 장비를 주력으로 다루고 있다. 또, DDI (DNS, DHCP, and IPAM)를 경험할 기회가 생겼다. 결론만 말하면 Enterprise network을 운영하는 셈이다. 동일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환경이지만 1년 조금 안된 기간동안 근무해 본 결과 Service provider와 Enterprise의 환경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많이 다르다고 느낀다. 지금 근무하는 환경에서는 Project Manager, Ops Analyst, Project planner, 그리고 Network Engineer 이렇게 세분화 되어있다. 물론 한..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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