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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2

[나무] 책 리뷰 회사에서 내부 인사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이런저런 스트레스와 압박이 있어서 회사 출퇴근 내내 심오한 주제의 글들은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발매된지 오래된 책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한 권 꺼내들었다. 어릴 적 읽었던 책임에도 성인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그의 상상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책이었다. 아직 나는 경제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고 노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에는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이지만 '황혼의 반란' 챕터는 책을 전부 읽고 난 지금도 상당히 뇌리에 많이 남아있다. 그 중에서도 너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라는 일갈로 챕터가 마무리되는 부분이다. 과거와 달리 의료산업의 발전으로 노인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반대로 아이를 낳을 환경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젊은 층들은 아이를 .. 2024. 2. 23.
[꿀벌의 예언 1, 2] 책 리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개미라는 책으로 입문을 했다. 고등학교 때 공부하기 싫어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를 수 없이 되뇌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2023년 출간작인 꿀벌의 예언도 그의 상상력에 감탄을 거듭하며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단, 므네모스라고 하는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제외하고 말이다.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를 다짐한 이후로 그리고 또 누군가와 역사 관련 대화를 나눌 때면 역사적 지식이 참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왜냐하면, 르네와 알랙상드르 그 둘의 전생 이야기 자체는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면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듯이 시간의 흘렀지만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므네모스는 보던 영화를 갑자기 꺼버리는 단절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역사..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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