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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퍼6

공상 (空想) 2022년 10월도 벌써 절반이 흘러가고 있다. 시간은 진짜 빨리 잘간다. 올해는 두 번의 이직, 두 번의 집 거래, 그리고 주를 넘나드는 이사라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아직 두 달반 남았으니 더 어떤 재미있는 일이 있을지 모른다. 부상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CrossFit을 하지 못하고 Orange Theory Fitness를 가입해 1주일에 5회 운동을 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은 대략 러닝머신에서 달리기 약 30여분 그리고 근력운동을 포함한 인터벌 트레이닝 약 30여분을 한다. 즉, 1주일에 5일 운동을 하고 매 수업마다 5키로 이상을 달리니 대략 1주일에 25km 이상은 달린다. 숨이 턱턱막히고 힘들면 스튜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집중해 달리기를 해야하나 나는 오히려 다양한 생각에 빠진다. .. 2022. 10. 15.
공부도 재능? 올해로 내가 36이니 이제 조금만 지나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나이가 된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만해도 엄청 어른일줄 알았는데 막상 내가 그 나이가 되보니 역시나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에 나와서 살다보니 옛날처럼 자주 지인들과 연락할 일이 없어졌다. 그래도 정말 친한 녀석들 몇 명이랑은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데 한 녀석이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 본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최근에 해외 출장 이후 코로나에 걸려주시고 성하지 않은 몸으로 큰 심의 준비로 고생을 좀 하더니 목 디스크에 염증이 생겨서 몸이 움직이지 않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원래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미국에서는 더더욱이 친구가 많이 없다보니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이 유일한 스트레스 풀이이다. 문제는 과하게 스트레스를 풀다가 부상으로 크..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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